▲20대 여대생이 등록금 마련을 위해 또래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대 여대생 포주, 또래 여성 고용 성매매 "등록금 마련하려…" 한 20대 여대생이 또래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며 포주 노릇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서부경찰서는 22일 "오피스텔을 임대해 성매매를 알선한 여대생 A(20·여)씨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A씨에게 고용돼 성매매를 했던 B(20·여)씨 역시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20일 오후 7시30분께 인터넷 성인사이트에서 '마사지 받을 남성을 구한다'는 광고글을 보고 손님으로 가장, 부산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 들어가 이들을 붙잡았다"고 전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피스텔 방 2개를 임대한 뒤 인터넷 성인사이트에 올린 광고글을 보고 연락한 남성들에게 시간당 12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A씨는 아르바이트생 모집 사이트를 통해 B씨를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화대로 받은 12만원 중 4만원을 알선비로 챙겼다고 경찰은 전했다.한편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현재 A씨 등을 상대로 공범 여부와 정확한 성매매 횟수 등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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