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애인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 지원

장애특성별 화면낭독S/W, 독서확대기 등 총 68종 보급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박희수)는 장애인들에게 경제ㆍ사회 활동참여 기회와 다양한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이번에 보급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화면낭독S/W, 독서확대기, 음성변환출력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40종의 시각장애인용 보조기기를 비롯해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등 지체ㆍ뇌병변장애인용 보조기기 12종과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언어훈련S/W 등 청각ㆍ언어장애인용 보조기기 16종 등 총 68종이다.지원방식은 정보통신보조기기 가격이 대부분 고가로 장애인들의 자력 구입이 어려워 보조기기 가격의 80~90%를 공공 지원하고 나머지 10~20%는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단,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개인부담금의 50%가 추가 지원된다.신청은 7월18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 각 동 주민센터나 전산정보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거나, 인터넷(//www.at4u.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보급 대상자는 신청서 및 수혜이력조회 등 서류평가를 거쳐 상담원의 방문상담을 통해 검토 후 최종 적합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 8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박희수 동대문구 구청장 권한대행은“상대적으로 정보이용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내 장애인단체와 시설들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에 총 57대의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신청을 접수 받아 31대를 지원한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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