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녹색당은 6·4 지방선거에서 광역비례후보를 낸다. 진달래(26·여) 광역비례후보는 1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의회에 진출해 인천이 녹색 가치를 지향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며 출마변을 밝혔다.진 의원은 “녹색정치는 생태적 지혜, 사회 정의, 지속가능성, 풀뿌리 민주주의, 다양성 존중, 국제연대를 중시하는 정치”라며 ‘생명을 위한 정치, 모두를 위한 인천’을 선거 모토로 내걸었다.그는 “시의원에 당선되면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의정소통모임’을 구성해 차별받지 않는 인천시를 만들고 투명한 정보공개, 의정활동비 중 일정 금액을 지역 풀뿌리 정치활동에 사용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서울대 수리과학부를 졸업한 진 후보는 청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경제수도추진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한편 인천녹색당은 5대 정책공약으로 ▲역 주변 장애인·자전거 이동권 보장 ▲접근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 제정 ▲부양의무제 폐지 등 기초생활수급제도 보완 ▲성 소수자 차별금지조례 제정 ▲인천-영종도 공항고속도로 무효화를 제시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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