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품질연구센터 충북 제천서 문 열어

13일 오후 4시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내년 1월 시작될 자동차부품인증제 준비, 총면적 3300㎡?2층 사옥 추진

제천시 왕암동에 있는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센터' 전경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자동차부품품질연구센터가 충북 제천서 문을 열었다.14일 제천시 및 산업계에 따르면 미래산업을 이끌고 자동차부품 품질연구와 대체부품을 인증하게 될 자동차부품품질연구센터가 13일 오후 4시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 ‘자동차부품클러스터센터’에서 문을 열었다.(사)한국자동차부품협회 주관으로 열린 개소식엔 권석창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협회 회장, 신재승 교통안전공단 연구위원, 조병곤 보험개발원 실장, 권석규 제천시 부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자동차부품품질연구센터는 충북도 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제천시 자동차부품클러스터센터 안에 거처를 마련, 내년 1월 시작되는 자동차부품인증제 준비에 들어갔다. 자동차부품클러스터센터 옆 터에 총면적 3300㎡, 2층 규모의 자동차부품품질연구센터 사옥을 짓고 자동차부품 인증을 위한 실험기기들도 갖춘다.자동차부품품질연구센터 관련 업무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혁신적으로 펼치는 것으로 중소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도 늘려 경제를 살리는데 초점을 맞춘다.특히 수입자동차부품은 물론 국내자동차부품 값 안정과 수리비 내리기로 소비자불편·불만을 없애는데 목적을 둔다.자동차부품품질연구센터에선 휠, 타이어, 안전벨트, 에어백 등 안전운행에 영향을 주는 부품은 빼고 펜더, 후드, 전방범퍼 등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이 적은 80여 품목을 대상으로 인증할 계획이다. 또 인증 받은 부품은 대기업에서 만들어 팔고 있는 순정부품과 똑 같이 다뤄진다. 자동차부품산업 붐을 일으키는데 한 몫 할 자동차부품품질연구센터는 제천시가 자동차부품산업메카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장기 전략으로 제천 제3산업단지를 자동차부품전문단지로 키우기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다.한편 분양 중인 제천 제2산업단지는 편리한 접근성, 교통망, 뛰어난 정주여건 등 투자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금까지 43개 기업이 입주나 입주결정을 통해 7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고 올해 중 모두 분양될 전망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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