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생계 어려운 258가구에 2억6300만원 지원(속보)

[진도(전남)=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23일째인 8일 오전 10시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브리핑을 열고 "긴급복지지원제도에 따라 어제까지 세월호 사고로 당장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258가구에 대해 2억 63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박승기 대변인은 이어 "이번 사고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의 4~5월 이동통신비, 희생자 명의의 휴대폰 해지 위약금 및 할부금 감면을 위한 절차를 통신3사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대책본부는 전날 도보수색으로 진도와 해남 해안가에서 신발 2점, 의류 1점 등 총 4점의 유류품을 발견했다. 해상수색 범위는 침몰지점으로부터 약 68km 떨어진 보길도와 소안도까지, 항공수색 범위는 약 80km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박 대변인은 "침몰지점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해저영상탐사에서는 희생자로 추정되는 영상체를 발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