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KTB투자증권은 8일 SK C&C에 대해 비IT 사업부문 성장세로 거둔 1분기 호실적이 중장기 실적 레벨업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오진원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 C&C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42.7% 늘어난 55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8.2% 넘어섰다"며 "IT서비스의 경우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SK엔카 중심의 유통/기타 매출 성장세가 이를 상쇄하고도 남았다"고 분석했다.KTB투자증권은 유통/기타 부문 매출 성장세가 2분기에도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오 애널리스트는 "엔카사업부의 성장성 조명과 IT서비스 부문 부진 우려 해소에 따라 올해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최근 은행계 매도에 따른 수급 부담으로 주가 조정되는 양상"이라면서도 "2분기 이후 중고폰/스마트 디바이스 등 신사업 매출 반영이 본격화되는 만큼 저가 매수 찬스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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