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형 어린이집' 45곳 늘려…총 436개소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공공형 어린이집을 45개소 확대한다. 도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보육통합지원 시스템을 통해 어린이집 45개소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391개소에서 436개소로 늘어난다. 모집대상은 평가인증 점수가 90점 이상, 정원 충족률이 80%이상인 도내 민간어린이집이다. 심사를 거쳐 다음달 26일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정원 규모에 따라 월 116만∼875만원의 운영비를 정부로부터 지원 받는다. 도는 이와는 별도로 월 50만∼80만원의 추가 지원을 한다.  도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매월 4만1000원에서 6만3000원까지 보육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수준이 높은 민간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해 보육료를 국공립 어린이집처럼 낮춘 어린이집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정부와 자치단체가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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