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음(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신인 배우 이열음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그가 소속된 열음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는 현재 트래픽 초과로 접속 불가 상태다.이열음은 지난 6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 '중학생 A양'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공부, 집안, 외모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중학교 2학년생 조은서 역으로 등장했다.열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아시아경제에 "감독님과 미팅을 했는데, 조은서 역이랑 너무 잘 맞는다고 마음에 들어했다"며 "감독님 또한 이번 단막극이 입봉작이라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그는 "촬영 전까지도 이열음양이 감독님이랑 매일 만났다. 캐릭터에 대해 깊이 토론하면서 이해의 시간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중학생A양'은 항상 전교 1등만 하던 여중생 조은서가 새로 온 전학생 이해준(곽동연 분)에게 전교 1등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열음은 극중에서 도발적인 대사로 팜므파탈의 매력을 잔뜩 분출했다. 예쁜 외모는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사실 '이열음'은 본명이 아닌 예명이다. 소속 회사가 배우에게 같은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흔치 않은 만큼 열음엔터테인먼트의 '기대주'라 할 수 있다.동안 외모 덕에 중학생을 연기했지만 실제로는 1996년생으로,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됐다.그는 지난해 MBC '드라마 페스티벌-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검색어를 장악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소속사 관계자는 "실제로는 '중학생 A양'의 팜므파탈 이미지와는 다르다. 이열음은 그 나이 또래 아이들답게 매우 씩씩하고 활발한 성격을 지녔다"고 전했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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