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버스승강장 401개소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설치

“교통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시 보다 빠르게 위치파악 가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위해 버스승강장 401개소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설치한다.시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비하여 1,243개 노선에 대한 도로명을 부여, 관리하고 있다.이번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설치는 오는 5월 말까지 중앙로 등 46개 노선 401개소의 버스승강장에 설치된다.기존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각 노선에 대한 도로의 기·종점과 주요 교차로 등에만 집중 설치되어 있어 실생활 속에서 도로명 주소를 접할 수 있는 안내시설물은 건물번호판이 유일했으나, 이번에 제작 설치할 버스승강장 기초번호판은 각 도로에 대한 도로명과 위치정보를 알 수 있는 기초번호가 표기되어 현재의 위치를 쉽게 파악 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비거주지역인 버스승강장 마다 도로명주소가 표기된 기초번호판을 설치 해 도로명주소의 홍보를 극대화하고 길 찾기 편리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면도로 갈림길 등에 도로명판을 추가로 설치하여 주소 사용에 따른 불편사항이 없도록 일제조사를 실시해 도로명주소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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