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출판·항공부문 실적개선 기대<하나대투證>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2일 예림당에 대해 출판과 항공 부문 모두에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900원을 유지했다.이정기 연구원은 "예림당은 출판과 항공부문이 모두 호조를 보이며 올해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판 부문에서는 겨울왕국 흥행 성공으로 1분기 디즈니 출판물 매출이 지난해 연간 매출액보다 많은 30억원으로 예상되며 티웨이항공의 지난달 여객수와 화물량이 각각 6.1%, 7.3% 증가해 항공부문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 밝혔다. 2분기 이후부터는 항공부문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은 신규노선 취항과 함께 3월초 항공기 1대를 추가 확보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또한 3분기는 1년 중 가장 성수기로 지난해에도 3분기 영업이익률이 10%를 기록할 만큼 수익성이 좋은 시기라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출판부문은 올 하반기 수출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초등과학 도서 '와이(Why)' 시리즈는 현재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1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하반기에는 유럽과 미국시장 판매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영문판으로 제작된 만큼 영미권 진출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며 계약이 체결될 경우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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