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산사태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사태 예방사방사업을 우기철 이전에 조기 추진한다.은평구는 지난해까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만약에 발생할지 모르는 산사태 예방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우려가 있는 지역 29개소를 전문가와 함께 조사하고 타당성평가를 완료했다.또 2013년12월부터 설계작업을 착수, 올 1월에 설계를 마치고 전문가의 심도있는 검토를 마쳤다.이에 따라 구는 응암동 226-13 등 임야 인접지 25개소에 15억원(국비 70%, 시비 30%)의 예산을 투입해 계류보전과 산지보전 등 사방사업을 올 3월 초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사방사업지 위치도
공사품질 향상 및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상반기 공사 대상지 25개소는 우기전인 5월 말까지 완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색동 등 4개소에 대하여는 정밀 안전점검 용역 시행중이며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하반기에 정비 할 계획이다. 최한규 공원녹지과장은 “사방시설을 친환경 재료와 자연친화적인 공법을 활용해 안전과 경관을 고려한 공사를 추진하여 국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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