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28일 오후 3시 목포 신안비치호텔… ‘목포의 희망’ 이야기 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신안비치호텔에서 목포에 대한 마음의 애착을 담은 책 ‘목포愛살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목포愛살다’에는 목포를 향한 배용태의 묵직한 사랑이 날것의 목소리로 들어앉아 있다. 책머리에서 배용태는 호남 사람들의 영원한 투쟁가였던 ‘목포의 눈물’을 통해 목포의 희망을 이야기한다.그는 “‘목포의 눈물’은 일제 때 나라 잃은 우리 민족의 망향가였고, 해방 후에는 권력의 폭력에 대항하던 전라도 사람들의 아름다운 투쟁가였다”며 “나는 이제 새로운 의미의 ‘목포의 눈물’을 부르고 싶다. 낮은 곳에서 오래 엎드려 있던 목포 사람들이 세상에 당당히 서는 희망가로서의 ‘목포의 눈물’이다”고 밝힌다.‘목포愛살다’는 배용태와 목포와의 인연에서 시작해 목포에 대한 발전적 구상과 실현 방법으로 마침표를 맺는다.배용태는 “목포는 나를 키운 도시이며, ‘새시대·새행정·새목포’를 바라는 목포 시민들의 부름에 이제는 내가 응답할 차례”라면서 “목포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오래 흘린 목포의 눈물을 닦아내고 싶다”고 말했다.배용태는 고려대 법학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목포시장 권한대행,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오영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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