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안전사고 예방 팔걷었다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시공사가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공전 안전검토회의'(PCM)를 운영한다. 도시공사가 이번에 도입한 PCM은 건설공사 현장에서 비교적 안전위험이 높은 5개 분야(발파ㆍ흙막이ㆍ시스템비계ㆍ강구조물ㆍ커튼윌 등)를 선별한 뒤 해당분야 시공 전에 내ㆍ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PCM의 사전 검토를 거쳐 공사를 시작하는 제도이다. PCM에 참석하는 전문가들은 시공도서의 검토 뿐만 아니라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대안까지 제시하게 된다.  도시공사는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하는 사업 중 판교 산학연R&D센터 건립공사 현장에 시범적으로 PCM을 구성해 지난달 24일 제1회 PCM 운영회의를 가졌다. 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2012년 건설업 KOSHA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취득하는 등 안전관련 분야에서 각별한 노력과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차영호 도시공사 복합사업처장은 "이번 산학연R&D센터의 PCM운영으로 외부 및 내부 전문가의 활용이 추가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수탁사업에 대한 도시공사와 위탁자간의 신뢰도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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