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교수팀, 삿포로 국제설상조각대회서 大賞

미술교육과 소속 김성용 교수 등 5명…꿈과 희망 상징하는 ‘뫼비우스의 구(globe)’ 만들어 결실

삿포로 눈축제 국제설상조각대회 대상 작품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와 강사들로 이뤄진 한국대표팀이 제41회 일본 삿포로 국제설상조각대회 대상(1등)을 차지했다. 13일 지역교육계에 따르면 한남대는 미술교육과 소속 ▲김성용 교수 ▲김종필 강의전담교수 ▲임정규 겸임교수 ▲김기엽 강사 ▲김승하 조교가 팀을 이뤄 지난 3~8일 삿포로에서 열린 삿포로 국제설상조각대회 때 1등을 했다. 대전시 자매도시인 삿포로시 초청으로 국제설상조각콩쿨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 한남대 김성용 교수 팀은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뫼비우스의 구(globe)’를 만들어 대상을 받았다. 제작책임자인 김성용 교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생한 팀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각 나라 대표들과 겨뤄 받은 대상이어서 더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로 65회를 맞는 삿포로 눈축제(雪まつり : 유끼 마츠리)는 브라질의 리우카니발, 독일 뮌헨의 옥토버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다. 행사기간 중 세계 평화와 인류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로 각국 예술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국제설상조각대회를 함께 열고 있다.

'제41회 일본 삿포로 눈축제 국제설상조작대회' 대상을 받은 한남대학교 김성용 교수팀이 작품 앞에서 수상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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