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원거리 출퇴근자 위해 '게스트룸' 운영한다

[의정부=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원거리 출퇴근 공직자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게스트룸'을 시범 운영한다. 게스트룸은 여행자가 게스트하우스를 저렴한 요금으로 간단하게 숙박을 이용하는 것처럼 직원들이 하루 정도 편하게 숙박할 수 있도록 침실 및 세면도구 등 기본적인 장비가 제공되는 시설이다.  경기도 북부청은 당면 현안업무, 비상근무 등으로 퇴근시간이 늦어져 귀가하지 못하거나 북부청까지 원거리 출장으로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직원들이 편리하게 일박을 할 수 있는 '게스트룸'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 북부청은 2월 중 생활관 2실을 확보해 6개월 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이용자가 많을 경우 확대할 계획이다.  박인복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북부청에는 경기남부에 거주하는 원거리 직원들이 많아 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게스트룸 운영으로 직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청은 현재 수원, 화성 등 원거리에 거주하는 직원들이 44%를 차지해 생활관 1동과 아파트 32채를 제공하고 있다. 또 통근버스 4대를 수원, 화성, 고양으로 운행해 출ㆍ퇴근을 돕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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