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6일 씨케이에이치푸드앤헬스에 대해 중국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씨케이에이치푸드앤헬스는 중국의 건강식품 제조, 유통업체로 동충하초를 기반으로 한 '원강', '영생활력' 등 60여개 제품을 중국에서 판매 중이다. 진홍국 연구원은 "중국 건강식품 시장은 매년 10~15%씩 고성장해오고 있다"며 "선진국의 경우 전체 소득의 2% 가량을 건강식품에 소비하는 반면, 중국은 전체 소득의 0.07%를 소비하는 것에 불과해 성장세가 장기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씨케이에이치가 중국 건강식품 고성장세 수혜를 볼 것이라는 판단이다. 진 연구원은 "현재 씨케이에이치의 주가는 2014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4.8배이고 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감안해도 6.3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유사 건강기능식품업체들의 PER이 약 25배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는 파격적 저평가 상태"라고 언급했다. 중국 업체들에 대한 국내 증시의 불신으로 이 같은 저평가 상태에 놓여있지만 신뢰도 강화를 위해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해가고 있는만큼 앞으로 신뢰감 획득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