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4일 이산가족 상봉대표단 명단 교환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하고 있는 남북은 4일 적십자 실무접촉에 앞서 대표단 명단을 교환한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오늘 중으로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실무접촉 대표단 명단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우리 대표단은 지난해 추석을 기회로 한 이산가족 상봉 논의 때처럼 수석대표인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과 송혜진·김성근 한적 실행위원 등 3명으로 구성됐다.북측에서도 박용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등 이전 대표단이 그대로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남북은 5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이산가족 상봉 행사 시기 등 구체적 내용을 협의한다.우리측이 이달 17∼22일로 상봉 행사 개최 시기를 제의했다.이 당국자는 오늘 중으로 실무접촉을 위한 정부의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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