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더샵 센트럴뷰 주경투시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남해터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하남 더샵센트럴뷰'가 84A형을 제외하고 3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수도권 신중청약 기조에 따라 3순위에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행한 '하남 더샵센트럴뷰' 청약접수 결과 481가구 (조합원 물량,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60명이 청약해 평균 0.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D㎡형의 경우 3순위 32가구 모집에 54명이 몰려 1.6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 청약결과는 1순위 청약통장 사용을 극도로 꺼리는 수도권 수요자들의 청약기조와 올해 분양될 위례와 하남미사지구의 공급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의 영향 속에 거둔 청약선방이라는 평가다.분양 관계자는 "이미 경기도권은 하남미사지구와 동탄2신도시 등 앞선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로 청약통장이 소진돼 인기 수도권 청약지에서는 '3순위 쏠림현상'이 대세가 되고 있다"며 "청약통장 없이 무혈입성 해보려는 대기수요와 함께 청약자격을 갖추지 않은 수요자도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하남시 개발 호재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5호선 연장, 하남유니온스퀘어 등 대형 개발호재와 덕풍동 일대의 생활인프라 시설, 단지 주변의 풍산·신장·미사지구 같이 새로 개발되는 지역까지 아우르는 입지여건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며 "트렌디한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등도 인기의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순위 내에 대부분의 평형이 청약 마감된 만큼 앞으로 진행되는 계약에서도 좋은 분양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남 더샵센트럴뷰'는 지하 3~ 지상 19층, 11개동 전용 84㎡ 단일 평면의 4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당첨자발표는 다음 달 4일이며, 10~12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문의 1644-6114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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