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팀 쿡 애플 CEO '차이나모바일과 협력 확대'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차이나모바일을 통한 아이폰 출시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앞으로 양 사 협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쿡 CEO가 17일(현지시간) 시작되는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의 아이폰 판매 개시에 앞서 중국을 방문 중이라고 15일(현지시간) 전했다.그가 애플 CEO로 취임한 뒤 최근 13개월 사이 벌써 세 번째 방중이다.애플은 지난달 가입자 7억6000만명인 차이나모바일에 아이폰 제품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쿡 CEO는 “이번 주말부터 추가로 중국 내 지역 3000곳 이상에서 아이폰 판매에 들어간다”면서 “이는 애플에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쿡 CEO는 애플이 지난해 10~12월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에서 사상 최대의 아이폰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출하량 기준으로 지난해 3·4분기 애플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2.1%로 삼성전자(32.1%)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중국 시장에서도 애플의 점유율은 삼성에 크게 뒤져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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