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 '글로벌제약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할 것'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이 2일 서울 용신동 본사에서 열린 2014년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동아쏘시오그룹은 2일 서울 용신동 본사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시무식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은 지주사 전환을 토대로 '글로벌 제약기업'을 향해 한 단계 발전하는 한편 힘을 모아 다가온 큰 변화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강신호 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일한다면 그 마음가짐이 곧 국내를 넘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각자 맡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본인이 스스로 발전한다면 개인의 발전이 곧 회사의 발전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마의 해를 맞아 초원을 달리는 한 마리의 말처럼 부지런히, 또 힘차게 뛰어서 함께 풍성한 한 해를 만들어보자"고 덧붙였다.한편 올 상반기 동아쏘시오그룹은 2011년 일본 제약사 메이지세이카파마와 포괄적 제휴를 맺고 인천 송도에 짓기 시작한 'DM바이오'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미국 항생제 개발 전문회사인 트리어스 테라퓨틱스(현 큐비스트)에 기술 수출한 슈퍼 박테리아 항생제 '테디졸리드'가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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