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 맺어 2억원 추가 출연키로 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는(구청장 조길형) 지역내 중소기업들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신용보증기금을 신청받는다.특별신용보증기금제도는 신용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영등포구가 신용보증서 발급을 추천해주는 제도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별도 담보 없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다.특별신용보증기금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제도’도 있지만 이 기금은 담보여신능력이 있는 기업에 한해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마저도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도 지원의 손길을 뻗기 위해 별도로마련된 제도다.특히 최근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 2억원을 추가로 출연하기로 해 기금 규모를 확대했다. 이로써 기금은 4억원이 돼 총 4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수 있다.
지난 11일 진행한 ‘영등포구-서울신용보증재단 추가출연 협약식’
지원 가능액은 업체 당 2000만원으로, 상환 기간과 상환액 등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에서 신용도 등을 사전 상담한 후 결정된다.신청 희망자는 사전 상담 후 구 지역경제과(영등포구 경인로 775(문래동3가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3층)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업종의 경우 사치·향락·유흥 업종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제한은 없다.박상흡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기금 추가 출연으로 영세한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영등포구 지역경제과 (☎2670-342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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