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사랑은 노래를 타고'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정상을 지켜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밤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는 24.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2.2%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이날 전파를 탄 프로그램 중 가장 높았다.이날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는 공들임(다솜 분)이 그에게 미련을 느끼는 박현우(백성현 분)의 손길을 냉정하게 뿌리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공들임은 멍한 상태로 찻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다. 박현우는 위험에 처한 공들임을 발견하고 재빨리 그를 사고의 위험에서 구해냈다.공들임은 생명의 은인인 박현우에게 쌀쌀맞게 대했다. 그는 여자를 기다리게 하지 말라는 충고와 함께 박현우를 맞선녀에게 돌려보내려 했다.이어 공들임은 자기에게 잘해주지 말라는 말을 건넸다. 그는 박현우가 맞선녀와 잘 해보려고 마음먹은 것을 알기에 모든 걸 양보하려 했다.이에 박현우는 아쉬움을 느끼고, 공들임이 자기를 좋아하는지 마음을 확인하려 들었다. 하지만 공들임은 냉정했다. 그는 스스로를 박현우에게 어울리지 않는 여자라고 생각해 재빨리 자리를 피해버리고 말았다.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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