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자회사 그레이스노트 트리뷴에 매각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소니가 음악데이터서비스 자회사 그레이스노트를 1억7000만달러에 미국 미디어그룹 트리뷴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소니는 2008년 2억6000만달러에 그레이스노트를 인수해 자회사로 두고 운영을 해왔지만, 이번에 핵심 사업에만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에 따라 그레이스노트의 매각을 결정했다.그레이스노트를 넘겨 받는 트리뷴은 자회사인 트리뷴미디어서비스그룹(TMS)이 자체 보유한 TV쇼 및 영화 메타데이터 제공 서비스와 결합시켜 시너지를 추구할 계획이다.그레이스노트는 전 세계에 보급된 수십억개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애플의 아이튠즈와 같은 음원제공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30여개국에 영화 및 TV 프로그램 관련 데이터도 제공한다. 연 매출액이 1억~2억달러 정도다.그레이스노트 양수도 계약은 규제당국의 승인절차를 거쳐 내년 1분기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