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세밑 '도자특별전' 눈길

[이천=이영규 기자]경기도 산하 한국도자재단이 2013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도자 특별전을 개최해 눈길을 끈다. 도자재단은 먼저 지난 19일부터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경기도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도자기를 중심으로 '고려ㆍ조선 도자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도자전은 유물 55점과 지난 10여년간 한국도자재단이 수집하고, 발굴한 자료 21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내년 6월30일까지 계속된다. 도자재단은 아울러 경기도미술관과 공동으로 '예술로 빚은 세상' 공동기획전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경기도자박물관의 소장품 31점, 경기도미술관의 소장품 26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내년 2월2일까지 열린다.  
도자재단은 23일부터 도자쇼핑문화관광지 여주 도자세상의 반달미술관에서 특별기획 '달항아리전'도 개최하고 있다. 한상구, 조병호, 강신봉, 김상범, 문찬석, 성석진, 이동면 등 국내 내로라하는 달항아리 작가들의 작품 45점이 전시되고 있다.  도자재단 관계자 "이번 전시는 둥글게 차오른 달처럼 풍요롭고 다복한 연말연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며 "전시회는 내년 2월 16일까지 계속되고, 입장료는 없다"고 말했다. 도자재단은 오는 27일부터 이천 세라피아에서 '2013 토TO유YOU展'도 마련한다. 도자와 유리의 융합을 시도하는 '세라믹스'(CeraMIX)를 주제로 현재 작품 활동을 펼치는 세라믹창조센터 창조공방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작가와 작품은 조원석, 안미애, 박은규, 이우철, 하성미, 유경옥, 김세영, 권나리 등 창조공방의 도자와 유리작가 8명의 작품 70여점이다. 갤러리 토크와 작가의 작품 기법을 배우는 작가 따라잡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창조센터 입장료는 성인기준 2000원이며, 전시관람과 함께 창조공방 등 창조센터 내의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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