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맘스케어 봉사단 워킹맘들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혜심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워킹맘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3일 한화그룹은 '맘스케어 봉사단' 소속 워킹맘 10여명이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서 미취학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 성탄프로그램과 선물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일과 육아를 함께하는 한화그룹 소속 워킹맘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육아를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특유의 섬세한 아동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매월 정기적으로 맘스케어 봉사단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갤러리아,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한화L&C, 한화손해보험,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건설 등에 소속된 100여명의 여직원들로 구성됐다.맘스케어 봉사단은 지난 8월부터 격주로 총 9차례 혜심원을 찾았다. 봉사단은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를 비롯해 촉감발달, 사회성 발달, 색감 익히기 등 전문 아동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한편 한화그룹은 '혼자 빨리보다 함께 멀리 가자'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철학 아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워킹맘으로 구성된 여성인력 특화 봉사단을 구성, 운영하게 된 것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여성인력 육성과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일환이기도 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