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청마(靑馬)해 맞이 특별전 개최

▲ 장동문 작가의 '말-생성(Horse-Creation)'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백화점은 2014년 청마(靑馬)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3일까지 본점 롯데갤러리에서 '말'을 주제로 한 작품을 소개하는 'Blue Horse-청마시대'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말이 일찍이 생활공간 속에 깊이 침투해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 한국과 몽골, 호주의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등 말을 주제로 한 70여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석영, 송형노, 김점선 등 9명, 몽골에서는 차드라발 아디야바자르, 바트뭉크 다르마 등 15명, 호주에서는 마기쉐퍼드 등 4명 등 총 2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이번 전시를 통해 말과 관련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세 나라의 다른 문화적 요소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백화점측은 전했다.전시를 기념해 특별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27일 오전 11시부터 30분간 몽골의 유명 작가인 차드라발 아디야바자르의 '말 드로잉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차드라발 아디야바자르는 전 몽골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이자 미술작가로 말, 소, 낙타 등 동물을 소재로 특유의 정서를 담아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벽면에 설치된 거대한 화폭에 검은 물감으로 힘찬 기운으로 역동하는 말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연하장, 엽서, 다이어리, 말 펠트인형 등 말과 관련된 아트 상품들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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