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해외건설·플랜트 분야 마이스터고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추진하는 학교 지원 및 지역인재 선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성북구는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성북구 종암로 196)가 교육부로부터 해외건설·플랜트 분야 제8차 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마이스터고는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로서 졸업 후 우선 취업과 기술명장으로 성장을 지원, 고교 단계 직업교육의 선도모델로 육성 중인 학교이다.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마이스터고 선정은 교육부가 산업인력전문가, 학계·유관기관 전문가, 정책·현장 전문가로 마이스터고 지정·운영위원회를 구성, 엄정하게 심의해 결정됐다.해외건설·플랜트 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되면 해외건설에 특화된 기술력과 언어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에 대한 지원과 대우건설·포스코 등 우량 기업으로 취업까지 지원받는다.해외건설·플랜트 분야 마이스터고의 성공적인 개교와 운영정착을 위해 국토부도 별도의 예산을 마련, 지원할 계획이다.또 ‘해외건설현장 훈련지원사업’ 및 ‘병역특례 업체 지정추천’ 등과 연계를 통해 체계적 인력양성 및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해외건설·플랜트 분야의 수주 증가에 따른 인력부족이 심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성북구의 인재들이 이를 해소하고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북구는 청소년의 소질과 적성에 맞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북구는 지난 9월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지원 및 지역인재 선발에 관해 적극 협조하기로 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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