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여의도로 본사 이전… 자사 첨단 솔루션 집약

창의력 위한 재충전 공간 극대화, 직원복지도 강화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종합 IT서비스기업 LG CNS가 16일부터 여의도 FKI타워에 새로 둥지를 튼다. 2014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디지털 협업환경과 복지시설을 완벽히 구축한 신사옥에 임직원들의 기대도 높다. 15일 LG CNS는 12년간의 회현동 시대를 마감하고 여의도에서 본격적인 글로벌 시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G CNS는 여의도 FKI타워 20층에서 33층까지 14개 층을 신사옥으로 사용하며, 전 세계 1만여 명 LG CNS 직원의 40%인 4000여 명이 이곳으로 집결하게 된다. 2010년 스마트 기술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2020'을 발표한 LG CNS는 목표달성을 통한 글로벌 IT시장 선도를 위해 여의도 신사옥에 ▲업무포털 중심 UC 환경 ▲회의실 통합관리 솔루션 ▲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 ▲좌석관리 자동화 솔루션 등 자사의 대표적 기술을 대거 투입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최적의 글로벌 협업 환경을 구축했다. LG CNS 임직원은 이메일 확인 등을 위해 자주 접속하는 업무포털 화면에서 클릭 한 번으로 해외 거점과의 인터넷 전화를 비롯한 모든 업무전화·메신저·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발신확인과 부재중 연락도 업무포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잦은 국제통화의 통신비 절감은 물론이고, 복잡하게 번호를 누를 필요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전 세계 모든 임직원과 즉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 신사옥의 모든 회의실은 터치 한 번으로 해외 거점 및 고객들과 즉시 화상회의를 시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해외 화상회의를 위해 장비를 조작하고, 회선을 연결하는 등 설정에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던 기존 회의실에 비해 협업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ID카드만 인증하면 자신의 문서를 LG CNS 사업장 어디서든 출력할 수 있고, 219석의 대규모 스마트오피스를 마련해 임직원이면 누구나 업무포털, 모바일오피스, 키오스크를 통해 자신이 근무할 자리를 자유롭게 예약하고 활용할 수 있다. 사옥 내 어떤 좌석이라도 곧바로 스마트오피스로 변경할 수 있고, 수시로 변경되는 임직원의 현재 근무위치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 프로젝트 파견 근무가 잦은 업무 특성상, 이동근무자의 편의성과 사무공간 사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 밖에도 여의도 신사옥은 실내에 설치된 안뜰인 4개의 아트리움을 비롯한 휴게 공간을 전 층에 마련하는 등 창의력이 중요한 IT기업답게 재충전을 위한 공간도 극대화했다. 2005년부터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해 온 대표적인 가족친화경영 기업의 전통에 따라 어린이집, 심리상담실 '마음쉼터'와 스트레스관리실 등 기존 직원복지시설은 더욱 강화했다. 김대훈 LG CNS 대표는 “새로운 여의도 시대를 맞는 LG CNS의 화두는 글로벌과 스마트"라며, "글로벌 업무수행에 최적화된 여의도 신사옥의 스마트 협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세계 IT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