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센트럴시티호텔 분양, 투자자 몰리는 이유가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한국자산신탁이 제주시 연동에 분양중인 '제주센트럴시티호텔'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말 제주 한해 관광객이 1천만 명을 넘어서고, 제주도내에서 가장 높은 호텔가동률을 보이는 제주시 연동의 입지적 장점, 그리고 제주그랜드호텔이 운영을 맡기로 한 사업 신뢰도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제주센트럴시티호텔은 지하 3층~지상 17층 1개동으로 총 240실로 구성됐다. 1~2층에는 비즈니스센터, 레스토랑,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객실 규모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24~53㎡ 총 7개 타입이다. 전용 24㎡ 스탠더드 객실이 234실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36㎡는 5실, 53㎡ 스위트룸이 1실이다. 사업지인 제주시 연동 일대는 관광객이 선호하는 제주 상권 중심지로 카지노와 면세쇼핑몰이 밀집해 있다. 또 중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인 '바오젠거리' 초입이다. 연동 일대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으로 작년 이 일대 20개 호텔의 평균 가동률은 80.5%로 높은 수준이었다. 제주도는 올 10월까지 924만명의 누적 관광객을 불러모았으며, 외국인은 이 중 210만명에 달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166만명으로 외국인 관광 수요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분양팀 관계자는 "제주에서 관광에 더해 카지노와 쇼핑이 동시에 가능한 곳은 연동 일대가 유일하다"며 "입지가 좋은 만큼 향후 사업성도 밝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업에는 30년 이상의 호텔 운영 노하우를 지닌 '제주 그랜드호텔'이 위탁 운영을 맡아 사업성을 높였다"며 "첫해에는 10% 수익률을 보장하고 향후에는 더 높은 수익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위탁 운영을 맡은 제주 그랜드호텔은 1981년 문을 연 호텔로, 카지노ㆍ연회장ㆍ사우나ㆍ피트니스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이 준공되는 2016년 1월부터는 두 호텔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관광 집객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제주센트럴시티호텔 계약자에 대해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호텔은 제주 별장과 같이 연 7일 무료 숙박 혜택이 가능하며, 제주 일대 승마클럽ㆍ요트투어ㆍ골프클럽 등에서 VIP 대우를 받을 수 있다.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역삼역 1번 출구 한국은행 강남 본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대표전화로 문의 가능하다.문의 1566-6547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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