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의 다양한 맛집 정보와 맛지도 신규 개발 등 용산맛집 홈페이지 콘텐츠 대폭 보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대표 음식, 맛집을 클릭 한 번으로 찾을 수 있는 용산 맛집 홈페이지(//food.yongsan.go.kr)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용산구는 지역내 맛집 정보를 좀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함께 만드는 용산 맛지도'. 지도 API(지도 프로그램)를 활용해 용산구 맛집 분포도와 세부 위치 정보를 알려줄 수 있게 됐다. 음식점 이름이나 메뉴만으로도 가게 위치와 전화번호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 또 SNS 댓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음식점에 대한 참여형 컨텐츠로서역할도 기대된다.
용산맛집홈페이지
맛집 콘텐츠도 대폭 보강했다. 테마별· 지역별 등 다양한 형태로 구분된 용산 으뜸 맛집 소개 페이지를 신설했다.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청파동 한식집, 이촌동 디저트 카페, 이태원동 중식집 등 위치별· 동네별 목록 뿐 아니라 한식 중식 일식 등 분야별로도 손쉽게 검색이 가능하다.용산구 인터넷방송국에서 제작한 ‘동영상으로 본 용산맛집’을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살아있는 맛집 정보도 전달한다. 이태원 세계 음식 거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용산 음식거리’ 페이지도 구축했다. QR 코드를 통해서 세계 각국의 트랜디한 요리들이 가득한 ‘이태원세계음식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이후로도 새로운 음식 문화 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한남동 가로수길을 비롯해 용산 곳곳의 음식 거리에 대한 컨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접근성도 높였다. 모바일 홈페이지와 연동해 휴대폰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식품 정보 및 위생 가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활용가능한 ‘음식 관련 종합 서비스’로서 역할도 기대된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용산을 찾는 시민들은 다양한 음식과 맛집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음식점들은 용산구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가 가능해져 1석2조 효과가 기대된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민들에게 다양한 맛집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홈페이지만으로 용산의 맛을 모두 보여줄 수는 없겠지만 맛있는 정보가 가득한 ‘용산 맛집’으로 성장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