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김용 총재 조찬 회동…협력논의

玄 'WB 한국사무소, 아시아 개발협력의 지식허브로 발전 희망'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김용 세계은행(WB) 총재와 조찬 간담회를 갖고 "WB 한국사무소가 아시아 개발협력의 지식허브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먼저 한국사무소 개소식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하면서 "한국사무소 설립에 김용 총재의 관심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현 부총리는 이와 함께 "이번 한국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WB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기후변화 분야의 사업수행 경험이 풍부한 WB가 녹색기후기금(GCF)과도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의 우수한 인력이 세계은행 고위직 등에 진출할 수 있도록 총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김 총재는 "WB의 2대 목표인 빈곤감축과 공동번영 달성을 한국사무소를 통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식 공유를 강화해 나가자"고 답했다. WB은 2030년까지 절대빈곤층을 3%로 낮추고 소득계층 하위 40%의 소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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