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서 이븐파, 배상문은 공동 51위, 단체전은 호주가 선두
최경주가 골프월드컵 셋째날 티 샷을 날리고 있다. 멜버른(호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탱크'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23일 호주 빅토리아주 로열멜버른골프장(파71ㆍ7046야드)에서 끝난 골프월드컵(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공동 12위(1언더파 212타)에 그쳤다. 버디 3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3개와 고스란히 맞바꿨다. 배상문은 이날도 2타를 더 까먹어 공동 51위(8오버파 221타)까지 밀려났다.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첫날부터 난조가 이어지고 있다. 최경주와 배상문의 성적을 합산한 단체전에서는 공동 14위(7오버파 433타)다. 선두권에는 제이슨 데이(호주)가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5언더파를 몰아치면서 기어코 선두(9언더파 204타)로 올라섰다. 이틀 내내 리더보드 상단을 지켰던 토마스 비욘(덴마크)이 2위(8언더파 205타)다. 단체전에서는 데이와 짝을 이룬 애덤 스콧이 공동 8위(3언더파 211타)에서 뒤를 받쳐 호주가 선두, 케릴 스트릴먼과 매트 쿠차가 팀이 된 미국이 2위(10언더파 416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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