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선정…직장 보육시설 100% 운영, 스마트워킹 제도 높은 평가

[사진설명] 11월 21일(목)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 '워킹맘 엑스포 2013' 행사에서 KT 등 19개 기업이 '2013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KT가 GWP 코리아에서 선정하는 ‘2013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KT는 11월 21일(목)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 ‘워킹맘 엑스포 2013’ 공식행사 중‘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KT는 최근 GWP 코리아가 발표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3년 연속 대상도 수상 한 바 있어 명실상부한 GWP(Great Work Place) 기업으로 인정 받은 것이다.GWP 코리아는 기업별 시스템과 기업문화를 평가해 여성의 사회 진출 기회를 확산하고, 조직의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 및 환경을 조성하는 기업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KT는 2011년 4월부터 시작한 스마트워킹 제도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일 할 수 있는 ‘원격 근무제’, ‘출퇴근 시간과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선택근무제’ 등의 스마트워킹 제도는 출산과 육아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워킹맘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KT의 스마트워킹 센터는 서울 서초, 광화문, 대전 등 전국 14개 회사 건물에 구축되어 있다.또한, 13세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들에게 주 3일의 재택근무를 장려하는 ‘스마트 패밀리(Smart Family)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여성 직원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다.육아 휴직의 경우 남, 녀 직원 모두에게 2년 간의 육아 휴직을 보장하고 있으며, 전국 8개소에 직장 보육시설을 100% 운영함으로써 여성 임직원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양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3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은 총 19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서비스기업 부문은 KT, 공공부문은 인천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관광공사, 제조부문은 코오롱인더스트리, 판매·유통부문은 롯데백화점이 등이 각각 수상했다.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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