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아큐픽스가 3D 편광안경의 LG전자 납품이 확정되면서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21일 밝혔다.아큐픽스 관계자는 “LG전자가 지난 1달간 아큐픽스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3D 편광안경 생산 설비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며 “아큐픽스가 실사를 무사히 통과해 12월부터 LG전자로 3D 편광안경의 본격적인 납품이 시작된다”고 밝혔다.지난 9월 아큐픽스는 LG전자 3D 편광안경 메이저 공급업체인 주식회사 쓰리옵틱스 자산을 인수하면서 LG전자 3D 편광안경 메이저 업체가 됐고 내년 3D 편광안경 부분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이 예상되고 있다.한편,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Display Search)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세계 TV 물량 중 3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30.4%로 지난해 동기 18.6% 보다 점유율 비중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국내 지상파 3D 방송 송출 등 3D 콘텐츠 증가로 인해 3D TV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3D TV 수요 증가와 LG전자 3D 안경 공급 메이저 업체 등극으로 내년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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