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마다 이자 수령 가능해 현금소득 투자자에게 적합서울시와 은행이 지급 보증해 안전성 제고[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서울시와 은행이 보증하는 연 4%대의 분기 지급식 특별자산 펀드가 한시적으로 출시된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오는 26일까지 5영업일 동안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특별자산펀드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입이 가능한 금융기관은 우리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6곳이다.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펀드는 4, 5, 6, 7년 만기에 따라 총 4개로 나뉘며 수익률은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 평균 2.5% 대비해 평균 연 4%대로 선보인다. 또 분기 지급식 상품으로 약 4년에서 7년 동안 매 3개월마다 이자를 수령할 수 있어 안정적인 현금 소득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이와 함께 서울시가 1차적으로 재원보전하고, 신용등급이 AAA인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이 지급을 보증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제고된 상품이다.우리은행과 기업은행에서 판매하는 특별자산펀드 1호는 4년 만기로 3개월 이후 예상 수익률은 4.19%다. 신한은행에서 선보이는 2호는 만기 5년에 예상수익률 4.29%이며,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판매하는 3호는 만기 6년에 수익률 4.4%가 예상된다. 4호는 만기 7년에 예상수익률 4.5%로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한다.신한BNPP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특별자산 펀드는 서울시 지하철 9호선 민간투자사업에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조성한 1000억원 규모의 펀드 상품으로, 금융기관별 1인당 2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일반적으로 펀드는 1좌당 1원으로 기준가를 표기하게 되는데 해당 펀드는 거래소에 상장을 해야 하는 폐쇄형 펀드로서 유가증권 상장규정에 따라 1좌당 원본액이 500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에 따라 해당 펀드는 1좌당 1000원으로 표기해 공시하게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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