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 그레이엄 홀딩스로 개명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최근 아마존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조스가 인수한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현지시간) 회사명을 '그레이엄 홀딩스'로 변경했다. 주식시장에서의 명칭도 오는 29일부터 'WPC'에서 'GHC'로 변경된다. 그레이엄 홀딩스라는 사명은 이번에 매각한 WP 외에도 다른 신문과 방송을 소유하고 있는 그레이엄 일가를 상징하는 명칭이다. 워싱턴포스트 컴퍼니는 1877년부터 창립해 136년 전통을 갖고있다. 1971년에는 뉴욕 증시에 공개됐다. 초기의 신문 기업에서 현재는 교육과 방송, 케이블, 인터넷 등 다양한 미디어 비즈니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복합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레이엄 일가는 WP매각에도 불구하고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와 교육ㆍ출판기관 '캐플란', 지역 신문과 각종 케이블TV 채널 등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 8월 2억5000만달러에 성사된 WP 매각작업은 지난 10월초 마무리됐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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