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관세청이 최근 주요 정유사들에 수천억원대의 관세를 추징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등 일부 정유사들이 관세환급 제도를 이용해 관세를 탈루한 혐의로 수천억원대의 관세를 추징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추징금으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이 3825억원에서 3160억원으로 하락했다고 공시했다.관세청은 정유사들이 수년간 관세환급금을 부당하게 돌려받은 혐의를 포착, 지난 5월부터 고강도 기획심사를 벌여 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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