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뽑기 왜 안되나 했더니…'역시 조작'

▲인형 뽑기(출처: MBC 방송화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형 뽑기' 등 경품 뽑기 게임기 운영업자들의 확률 조작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13일 세계일보는 "경품 뽑기 게임기 운영업자들이 경품 당첨 확률을 조작해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조작 매뉴얼도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따르면 '인형 뽑기' 게임기에 경우 게임기 내부의 기판을 조작해 '헛손질 횟수', '떨어뜨리기 적용구역 설정'이 가능하다. 거기에 집게가 물체를 집는 강도 역시 조작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푸시(밀어내기)형의 경우는 경품을 밀어내는 막대봉의 조준점을 상하좌우로 빗나가게 하거나 막대봉이 경품을 밀어내는 길이도 조절 가능하다.매체는 한 업자의 말은 인용 "집게가 인형을 놓치는 부분을 바꾸기 때문에 게임을 하는 사람은 이를 눈치 챌 수 없다"고 전했다.'경품 뽑기 확률 조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쩐지 어떤 곳에서는 아무리 해도 안 되더라", "예전에는 찰흙 넣어 놓더니 이제는 아예 첨부터 조작을 하는구나", "경품 뽑기 확률 조작, 저런 건 안하는 게 상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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