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의원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부산국제영화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했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처럼 지자체 자주성을 살려야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는 설명이다.원혜영 민주당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 어떻게 살릴 것인가 정책 토론회'에서 "최근 부산국제영화제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며 "이 영화제는 국가에서 주최한 것이었다면 그냥 끝났을 테지만 지방 특성과 시민 참여의식이 있었기에 10여년 만에 세계를 대표하는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또 "이것이 지방의 힘"이라고 덧붙였다.원 의원은 "안타깝게도 정부의 중앙집권화는 가속화하고 있다"며 "중앙정부는 어떻게 지방이 특성을 다양하게 살릴지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방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지방의 자주성과 책임성, 다양성 살려야 하는데 이것이 국회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지방, 어떻게 살릴 것인가 정책 토론회'는 아시아경제신문과 아시아경제 팍스tv, 국회지역살리기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가 후원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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