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28일까지 매주 금·토 저녁 6시 운항"[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 야경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거북선호 ‘야경투어’가 내년 2월까지 연장 운영된다.여수시에 따르면 야경 투어 운항은 매주 금·토일 저녁 6시 오동도 음악분수대 앞에서 승선해 거북선대교~이순신광장~장군도~돌산대교를 거쳐 오동도까지 되돌아오는 1시간 20분 코스로 구성됐다. 시는 당초 거북선호를 지난 10월까지 운항키로 했으나, 여수 야경을 만끽하려는 관광객 증가와 관련 상품의 필요성에 따라 연장 운항키로 했다.특히 관광객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4~25일 성탄절과 내년 1월 30일과 2월 1일 설 연휴 기간에는 추가 운항된다. 승선요금은 어른 1만5000원,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7500원이며 여수관광할인쿠폰 소지자는 10%, 여수시민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할인쿠폰은 여수시홈페이지(www.yeosu.go.kr)에 접속, 쿠폰북을 출력해 사용하면 된다. 여수시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여수시 관계자는 “거북선호 야경투어는 타 도시와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1000만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관광객들이 겨울 여수바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편익시설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여수관광의 이색상품으로 자리 잡은 여수 거북선호는 지금까지 10만5000여명이 이용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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