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정성화 늙은얼굴임창정 "정성화 늙은얼굴, 나 보다 나이도 어린데…"임창정이 후배 정성화의 늙은얼굴에 대해 언급했다.임창정은 3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창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정성화 첫 인상 당시 나 보다 나이 어린데 늙은 얼굴이더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임창정은 지난 2009년 영화 '청담보살'을 통해 접한 정성화 첫인상을 공개했다.임창정은 "정성화 씨가 '청담보살'에 단역으로 나왔었다. 정성화 첫인상을 보니 나이도 나보다 어린데 늙은얼굴이더라. 코미디언이라고만 생각을 했고 그저 뮤지컬 몇 편 하는 줄로만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정성화가 연기를 굉장히 잘하더라. 원래 이렇게 연기를 잘 하냐고 감독님에게 물으니 그렇다고 하더라. 왜 뮤지컬계에서 잘나가는 배우인지 알겠더라"며 "그때 정성화 연기를 보면서 나중에 크게 되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임창정은 "그때 정성화 연기를 보며 생각했던 것이 맞다. 지금은 우리들 가운데서 제일 잘나가는 배우이지 않냐"고 되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창수'는 내일이 없는 징역살이 대행업자가 내일을 살고 싶은 여자를 만난 순간, 파국으로 치닫는 인생 드라마를 그린 느와르 영화이다. 안내상이 보스의 여자를 취한 폭력조직 지성파의 2인자 도석 역을 맡아 악역 연기로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 또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어 뮤지컬 대세로 떠오른 정성화가 창수의 삼류 인생을 함께 걸어온 오랜 후배 상태 역을 맡았으며, 창수가 첫눈에 반한 여자이지만 그를 사랑과 위험에 동시에 빠뜨리는 여자 미연 역을 손은서가 연기한다.'창수'는 오는 11월28일 개봉한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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