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신바람 실버 동대문 11월호 표지
지역내 14개 동주민센터를 포함해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등 31개소에 배부되는 ‘신바람 실버 동대문’은 당초 연 4회 분기 발간예정으로 창간됐다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 속에서 2013년도부터 격월로 발간 횟수를 늘렸다. 구는 지난해 모집공고를 통해 노인들이 직접 소식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9명의 기자단을 자치구 최초로 구성했다. 전 대학교수, 전 공직자, 전 신문편집 간사 등 이력도 각색인 ‘실버기자단’들이 지역소식과 미담사례, 노인들의 일자리 등을 적극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신바람 실버동대문은 11월1일 제11호를 발간한다. 이번 제11호에서는 동대문사랑 어르신한마당과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등 ▲정보마당을 시작으로 ▲우리 경로당 최고 ▲평생교육 ▲건강백세 ▲문화 ▲여행 ▲실버일자리 소식으로 다채롭다.특히 매일 500여명 어르신들 사랑을 받는 청춘극장(서대문역 인근 문화일보홀)을 소개하는 문화코너에서는 영화 상영은 물론 문화강좌 및 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또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여행코너에서는 허물없이 백성들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하고자 했던 다산의 마음이 담겨 있는 남양주시 소재 정약용 선생 유적지를 소개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그동안 구정 홍보를 위해 열정적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준 실버 기자단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읽을거리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