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가수 아이유가 지금까지 자신을 가장 힘들게 했던 남자로 가수 하동균을 꼽았다.아이유는 1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하동균에 대해 "날 가장 힘들게 한 남자"라면서도 "장난꾸러기다. 날 제일 오래 본 사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아이유는 "지금까지 나를 가장 오래 봐온 사람이고, 하동균 덕분에 힘든 상황을 견디는 법을 알게 됐다"며 "노래 못한다. 목소리도 이상하다. 그냥 의정부로 돌아가라는 독설을 들었다. 내가 그렇게 별로인가하는 생각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그는 "그래도 하동균은 가장 힘들 때, 확! 안아주며 울어도 된다고 위로해주는 가장 고마운 사람"이라고 덧붙였다.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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