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산지유통종합계획’ 최종 선정

“농업의 경쟁력확보와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에서 제출한 ‘산지유통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하는 2013년도 산지유통종합계획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해남군 산지유통 종합계획은 11개 농협이 참여하는 농협연합사업단과 11개 민간법인이 참여하는 해남군영농법인유통협의회 2개 트랙으로 유통조직을 운영하게 되며, 이후 정부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산지유통시설(APC)확충 및 보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당초 군은 농협연합사업단과 해남군영농법인유통협의회, 전국단위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참다래 사업단으로 하는 3개 트랙으로 통합 운영하는 계획을 제출했지만 평가결과 참다래 사업단은 개별조직으로 제시됨에 따라 2개 유통조직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군은 산지유통종합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초 해남관내 11개 유통법인을 하나로 결집해 해남군영농법인유통협의회를 창립한 바 있다.군은 앞으로 2개 조직을 통해 산지유통 통합마케팅 활성화사업을 비롯해 로컬푸드 운동, 공동 브랜드 시장개척 등 해남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는 사업들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해남군 관내 산지유통조직을 규모화, 전문화함으로써 소비시장의 여건변화와 시장개방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농업의 경쟁력확보와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연결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한편 산지유통조직의 통합은 유통조직개편을 위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산지유통을 위한 각종 사업도 이 계획에 의해서만 지원하게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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