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레이더]'화장' 안성기 '임권택 감독 102번째 작품 함께 해 영광'

[부산=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안성기가 임권택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4일 오전 부산 중구 해운대에 위치한 신세계 백화점 센텀 시티 문화홀에서는 임권택 감독 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화장'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이날 안성기는 "임권택 감독님과는 7번째 작품을 했었다. 80년도 '만다라'때부터 감독님과 함께 한 영화 현장들은 늘 나에게 행복한 느낌을 줬다"며 "이번에 102번째 작품을 또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감독님이 말씀하셨듯, 영화 못 만들면 욕을 덤터기 쓴다는데, 그러지 않도록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더구나 김훈 작가님의 작품을 영화화한다는 사실도 영광스럽다. 평소 존경하는 작가님이었다. 그래서 잘해야 겠다는 생각뿐이다"라고 전했다.한편 '화장'은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로, '화장'(火葬)과 '화장'(化粧)이라는 서로 다른 소재와 의미를 통해 두 여자 사이에서 번민하는 한 중년 남자의 심리를 묘사한 김훈 작가의 2004년 제 28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화장'을 원작으로 했다. 배우 안성기가 주연을 맡았으며, 2013년 12월 크랭크 인을 목표로 현재 프리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사진=정준영 기자 j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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