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곡성군 충의공원에 구절초가 만발했다. 곡성군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군 충의공원에 도시산림공원조성사업으로 구절초 20만 본을 식재했다. 구절초는 국화와 비슷하게 생긴 꽃을 피우는데 보통 흰색을 띄지만 시기에 따라 연한 분홍색을 띄기도 하며 9월부터 10월 말까지 개화한다. 특히 군은 2일부터 개최되는 곡성심청효문화대축제 기간에 맞춰 축제장인 섬진강기차마을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충의공원에서 하얗게 만개한 구절초 산책로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까지 충의산에 도시산림공원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관내 군민들의 휴식처 제공은 물론 구절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곡성심청효문화대축제가 열리는 섬진강기차마을에는 형형색색의 가을장미와 코스모스가 한데 어울려 관광객을 맞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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