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 3년 연속 종합 1위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인도 마이소르에서 열린 '2013년 제7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대만과 함께 공동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는 3년 연속 종합 1위라는 쾌거다. 2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7개국 101명의 학생들이 실력을 겨룬 가운데 4명의 우리나라 대표학생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한상우(인천과학고 2학년) 학생은 세부 분야(지권, 대기·수권, 천문) 중 천문분야에서 최고 성적을 거둬 ‘분야별 최우수상’도 동시에 수상했다.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200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지구에서 일어나는 순환과 변화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해석능력을 평가하는 이론 및 실기 시험으로 진행된다. 참가학생들은 야외 조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함께 토의발표하는 교류의 기회도 갖는다.이번 대회는 기후변화, 홍수·태풍·지진 등 자연재해, 천연자원의 개발과 남용, 대기와 해수의 오염 등 전 지구적 현안과 관련된 평가내용이 주를 이뤘다. 2014년 제8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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