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백화점 쉬고 대형마트 정상영업

휴무일 꼼꼼하게 확인을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이번 추석은 주말을 포함해 닷새 동안의 휴무가 이어진다. 이에 따라 백화점, 대형마트 등은 각자 영업환경 등을 고려해 추석 휴무를 정했다. 특히 올 하반기 지역별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이 확대돼 휴무일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고 차례를 지낸 후 친척집에 갈 선물을 고르거나 뒤늦게 장을 보기 위해 마트를 찾았다간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이번 추석엔 연휴 마지막 날이 일요일인 관계로 추석 당일(19일) 영업을 하는 대형마트가 많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의무휴업일이 확대되면서 추석 당일인 19일과 일요일(22일) 이틀간이나 휴무를 실시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마트는 전체 148개 점포 중 96개 점포가 추석 당일 정상 영업하고 일요일인 22일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는 전체 점포(137개) 중 91개점이 추석 당일 문을 열고, 목동점과 강동점 등 나머지 점포는 쉰다. 롯데마트도 105개 점포 중 의무 휴업 대상인 67개 점포가 정상엽업을 하고 22일 문을 닫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전날인 18일부터 이틀간 휴점한다. 다만 17일까지는 30분 연장영업을 실시해 8시30분 영업을 종료한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당일인 19일과 다음 날인 20일 문을 닫기로 했다. 다만 본점은 추석연휴 중국인 고객들이 몰릴 것을 감안해 다른 점포와 18~19일 휴점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19~20일 문을 닫는다. 다만 충청점은 지역 상황을 고려해 18~19일 휴점하기로 했다. 갤러리아 백화점의 휴무일도 19~20일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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