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쇼핑몰 내년 1월 재개장

서울시, 16~10월15일까지 한달간 이름 등 공모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는 사회적경제 기업 물품 판매 전용 온라인쇼핑몰을 다시 꾸며 문을 열기로 하고 이름 슬로건 도메인 등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이날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한달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재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쇼핑몰인 '사파이어몰'(www.482a.co.kr)의 이름, 슬로건, 도메인, BI·BI명 등을 공모할 계획이다. 이 쇼핑몰은 우수한 품질을 생산하고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에 위한 전용 온라인몰이다.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하는 사무용품, 식료품, 생활잡화는 물론 공연·전시, 교육, 인테리어용품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을 대표할 수 있는 10자이내의 ‘쇼핑몰명’과 사회적 가치 공헌에 기여하는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20자이내의 ‘슬로건’, 네이밍과 슬로건에 부합하고 외우기 쉬운 ‘도메인명’과 눈에 쉽게 띄는 ‘BI?BI명’ 등 총 4가지 부문에서 진행된다. 와우서울(wow.seoul.go.kr) 홈페이지에 16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이름 공모 등과 함께 내년 1월 입점 제품 확대, 다양한 사회적경제 관련 정보 제공, 친환경·공정무역·윤리적소비,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콘텐츠 등을 추가해 쇼핑몰을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정진우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쇼핑몰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신뢰와 윤리적 소비의식을 갖도록 하고, 쇼핑몰 내에서 정기적인 타깃별·시기별 프로모션 등을 실시해 사회적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가지고 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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