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11일 오후 밀양 송전탑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재개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밀양 산외면사무소에서 홍준표 경남지사, 엄용수 밀양시장 등 지역기관장들과 함께 송전탑 건설 관련 갈등 해결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밀양 송전탑 갈등해소 특별지원협의회(위원장 목진휴 국민대 교수)와 주민대표 위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합의한 주민보상과 지원 협의 결과 등을 보고 받고 위원들을 격려한다. 이어 단장면사무소에서 송전탑 건설 반대주민들도 만나 그들의 요구와 우려사항을 반영하고 안정적인 전력수급 기반마련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밀양시청에서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연다. 이번 정 총리의 현장 방문과 특별지원협의회의 합의안 마련으로 장기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밀양송전탑건설 갈등해결의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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